헤드라인▽
“AI가 판독하는 무료 MRI?” 경기도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혁신을 시작했다
공공의료원 3곳에 AI 의료영상 판독 시스템 도입
의료진 효율성 향상과 취약계층 건강권 강화 기대
인공지능 실증과 복지 확산, ‘의료비 체감 프로젝트’ 본격 추진
작성 : 2025년 11월 03일(월) 11:51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의료 품질을 높이는 ‘의료비 체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CT·MRI·X-ray 등 의료영상 판독 과정에 AI 진단보조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의 영상 판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함으로써 진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 인력이 부족한 공공병원에서도 취약계층이 신속하고 정밀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12월 말까지 경기 남부 지역 공공의료원(수원·안성·이천병원)에서 AI 진단보조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의료영상 촬영 및 검진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취약계층 180여 명으로, CT·MRI·X-ray 촬영과 판독이 포함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별 세부 지원 규모는 ▲수원병원 뇌 MRI 25명, 뇌 CT 37명 ▲이천병원 뇌 MRI 28명 ▲안성병원 뇌 CT 40명, 뇌 MRI 10명 등으로 구성됐다. 단, 병원별 지원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무료 검진 관련 문의는 ▲수원병원 공공사업과(031-888-0681) ▲이천병원 공공사업과(031-630-4464) ▲안성병원 의료사회복지팀(031-8046-5194)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의료기술의 현장 실증 효과를 확인하고, 공공의료 서비스 품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이 보다 손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진단보조시스템의 도입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도민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신동아방송 지역방송국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