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이메일 해킹까지…” KOTRA, 무역사기 예방 위한 범정부 설명회 개최!
이메일 해킹·위조계약서 등 최신 사기수법 및 차단 방안 집중 공유
무역사기 매뉴얼 개정판 배포…기업 대응 역량 강화 지원
의심 거래 시 KOTRA 상담·해외무역관 통한 현장 확인 가능
작성 : 2025년 09월 18일(목) 12:17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김효수 기자]
무역사기 수법이 점차 지능화·조직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기업 보호에 나섰다.
KOTRA(사장 강경성)는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공동으로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법무부, 경찰청도 함께 참여해 우리 기업의 안전한 수출거래 환경 조성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범정부 차원의 합동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현장에는 90여 개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예방 ▲대응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방 세션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메일 해킹, 위조계약서 등 최신 사기 유형과 이를 차단하기 위한 계약서 작성 요령, 수입자 신용조사 서비스 활용법 등이 안내됐다. 이어 대응 세션에서는 무역사기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법률지원제도, 미수채권 회수 대행, 신고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방법이 소개됐다.
KOTRA는 지난해 무역보험공사, 경찰청과 협력해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으며, 올해는 최신 사례를 반영한 개정판을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협업해 무역사기 사례와 예방 방법을 다룬 콘텐츠를 제작, 보다 많은 기업들이 사전에 위험을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무역사기는 사후 구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의심되는 거래가 발생하면 KOTRA 무역사기 상담을 이용하거나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업체의 신뢰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화하는 사기 수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들이 안심하고 해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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