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함평=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은 9월 한 달 동안 독서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통합자료실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골라봐, 펼쳐봐, 읽어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독서의 달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않았던 다양한 책을 만나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총 1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중 서가 탐험가와 골고루 책 읽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직접 서가를 탐험하며 빙고를 완성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스탬프를 모으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완벽한 책을 찾아서!, 블라인드 북 대출, 도서관 새단장 응원 한마디, 오늘의 독서명언 등의 프로그램과 그림책 작가와 책놀이, 인형극 공연, 2025년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원화전시, 북큐레이션과 함께 매년 9월, 책을 권하다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독서의 달 포스터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독서의 달 담당 사서는 “통합자료실 구축 후 처음 개관하는 뜻깊은 시기에 독서의 달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공간과 색다른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의 독서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하고, 도서관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