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함평=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들의 독서 체험 기회를 넓히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반기 ‘Library Start!’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사서와 사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단계별 우수 권장도서 목록인 ‘라이브러리 스타트북’을 활용해 책놀이 중심 독서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유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함께 책 읽기, 주제와 관련된 놀이 활동, 생각 나누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함평 지역 내 교육공동체들의 큰 호응을 얻어 참여 기관을 확대했고, 하반기에는 참여 기관 교사 및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 횟수도 확대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 유치원 교사는 “아이들에게 매번 기다리는 수업”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선정되어 기쁘고,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경험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함평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갖고 학교와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독서 생활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