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진도=이신동기자] 진도교육지원청은 8월 8일, 관내 전체 초·중·고 학교 급식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급식 관계자 청렴 및 소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급식 관계자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현장 내 소통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급식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하루 식사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영양과 위생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진도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연수는 두 개의 주제 강의로 구성되었다. 먼저, 청렴 강의는‘교육기관 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급식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진행된 친절·소통 강의에서는‘히어로 긍정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 강의에서는 학생, 교직원, 동료들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실천적 소통 전략과 감정노동 완화 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소통 방법을 익히며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미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신뢰를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급식 관계자의 청렴성과 소통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