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고온다습한 이상기온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 30일 학교급식 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실 환기설비, 식중독 예방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빛누리초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교급식 조리실의 환기설비 및 조리환경 개선, 위생·안전 관리 실태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학교급식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실 환기설비 적정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조리실 청결상태, 식중독 발생 시 비상조치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식실 위생관리는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작은 부분도 세심히 살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간부공무원 특별 점검과 더불어 7월 4일까지 관내 6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학교급식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