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완도=이신동기자] 완도 노화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및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5월 ‘청구번호 퀴즈 프로그램’에 이어 6월에는 ‘신간 도서 읽기 행사’를 연속으로 진행한다.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실시된 ‘청구번호 퀴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를 이해하고, 청구번호를 통해 직접 원하는 책을 찾아보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일 점심시간에 도서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선착순으로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기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 자료 검색 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을 친숙하고 유익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학생 2학년 손00은 “청구번호를 이용해 직접 책을 찾으면서 도서관 자료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어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신간 도서 읽기 행사’는 최근 도서관에 입고된 신간 도서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신간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하여 읽고, 독서 후기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독서 후기는 도서관 내 게시판과 학교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되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 박진영 교사는 “두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속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는 물론 학교 내 독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생들의 학업 및 인성 발달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이어지는 길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