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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기, 더 교묘해졌다"… 민원 폭증에 정부 긴급 경고
-“이벤트 사기, 페이백 미끼, 연애 빙자… 수법 더 교묘해졌다”
-“국민권익위, 신종 사기 민원 증가에 ‘주의보’ 수준의 민원예보 발령”
-“보이스피싱보다 무섭다… 이제는 채팅방과 쇼핑몰이 사기의 통로”
작성 : 2025년 05월 22일(목) 11:42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박대영 기자]
국민권익위, 신종 온라인 사기 민원 폭증에 '민원예보' 긴급 발령
최근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경보를 공식 발령했다. 국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 접수되며 전주 대비 1.34배나 증가했다. 이는 민원예보 발령 기준인 ‘주간 50건 이상 및 확산 우려’ 조건을 크게 초과한 수치다.
이번 민원 폭증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기존의 방식보다 더욱 정교하고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사기 수법이 등장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피해자들은 ‘가짜 쇼핑몰 할인 이벤트’나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 같은 일상적인 유혹에 아무 의심 없이 당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특히 ▲가짜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쇼핑몰 및 해외직구 사기, ▲리뷰작성 후 페이백을 미끼로 입금을 유도하는 아르바이트형 사기, ▲투자 리딩방을 가장한 투자금 편취형 사기, ▲채팅앱을 통한 감정적 유대로 송금을 유도하는 ‘로맨스 스캠’ 등을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경고했다.
이들은 사기행각 후 관련 채팅방을 삭제하거나 사이트를 폐쇄한 뒤, 이름만 바꿔 동일 수법을 반복하고 있어 더욱 큰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유사 민원이 급증하기 전부터 관계기관에 위험을 알리고, 피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민원예보 시스템을 통해 사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민들도 가짜 사이트나 SNS 이벤트 등을 접할 경우 의심부터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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