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SIAL 상하이서 2,500만 달러 수출 MOU 체결…K-푸드 수출에 청신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2025 상하이’에 참가해 2,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MOU는 도내 식품기업 리뉴얼라이프, 금성티케이, 아침주식회사 등 3개사와 충청권 기업 2개사가 중국 칭다오진원신재료기술유한공사와 협약을 맺으며 성사됐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치밀한 현지 준비와 신뢰 구축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MOU는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1,500만 달러)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및 음료(500만 달러) △건강 간식 및 전통 소스(500만 달러) 유통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SIAL 박람회는 연간 7만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와 4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 식품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는 상하이 푸동 신국제엑스포센터에 전용 부스를 설치해 K-푸드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현장에서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식품의 위생 관리, 품질, 독창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시식 코너에선 유기농 유아식, 프리미엄 간편식, 전통 소스 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중국 바이어는 “HMR 제품은 중국 젊은층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향후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중국 내 유통망 확대 ▲식품 인증 획득 지원 ▲정기 바이어 상담회 운영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 활용 등 후속 조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을 넘어 K-푸드의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진출의 초석”이라며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도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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