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나주=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단계별 권장 도서 목록 및 BOOK 꾸러미 대출 해주는‘라이브러리 스타트’를 운영한다.

‘라이브러리 스타트' 는 전남교육청 소속도서관 사서와 사서교사들이 단계별 권장도서를 선정해 목록집을 배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독서 단계에 맞는 책을 읽고 기록하는 자율적 독서를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단계별로 제작된 목록집을 배부하여 도서를 읽고 목표 권수를 달성하는 독서왕 챌린지, 초등학교 1 ~3학년을 대상 책 놀이 및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꿈꾸는 피터팬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독서를 습관화하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실시하는 찾아가는 라이브러리 스타트 BOOK 꾸러미 대출은 단계별 도서 꾸러미를 각 기관에 3개월간 장기 대출하는 방식으로 독서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작은 학교를 우선 선정, 양질의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다채로운 독서 경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관장은“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