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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봄 축제 도시락, 안전하게 먹는 법 알려드립니다!
- 봄나들이 도시락, 먹기 직전에 신선하게!
- 한 곳에 대량 주문 NO, 위생등급 음식점 이용 권장
- 50만 명 이상 행사엔 식중독 검사차도 배치
작성 : 2025년 04월 23일(수) 11:52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식약처 “봄철 지역축제, 식중독 주의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 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와 야외행사에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23일 당부했다.
올해 4~5월 동안 예정된 지역축제는 총 351건으로, 연간 1,200건이 넘는 지역 행사 가운데 상당수가 이 시기에 집중된다. 실제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건수의 약 60%가 4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에도 제주시 왕벚꽃축제(환자 90명), 충남 노인건강대축제(환자 200명) 등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라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축제 현장에서 도시락이나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먼저, 도시락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고, 김밥 등 배달 음식은 한 곳에 대량으로 주문하기보다는 여러 업소에 나눠 주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음식은 되도록 섭취 직전에 구입하고, 포장 상태가 훼손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행사장 인근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위생등급이 지정된 업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자체는 해당 업소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임시 음식점은 외부에서 미리 조리한 음식을 판매해서는 안 되며, 식재료는 당일 사용할 만큼만 구입하고 적정 온도로 위생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주요 행사 개최 전 지자체와 함께 도시락 제조업체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50만 명 이상이 모이는 대형 행사에는 식중독 신속검사차를 투입해 현장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지역축제와 나들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위생관리 강화와 식중독 예방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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