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OTT부터 노트북까지…소비자 불만 폭증한 이유는?
- OTT서비스 상담, 연간이용권 약관 변경으로 전년 대비 7배 폭증
- 해외직구 노트북 구매 후 연락 두절…환불·A/S 피해 다수
- 헬스장·항공권 환불 위약금 논란 여전…의류 반품도 갈등 증가
작성 : 2025년 04월 22일(화) 12:08 가+가-
[신동아방송 경인 = 이창원 기자]
소비자상담 3월 분석…OTT·노트북·결혼대행 불만 급증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5년 3월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OTT서비스와 노트북컴퓨터, 결혼준비대행서비스 분야에서 전년 대비 상담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전체 상담 건수는 5만 61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4만 687건)보다 약 24.4% 늘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OTT서비스로, 연간이용권 이용 중 약관 변경으로 사용 제한이 생기며 소비자 불만이 급증해 전년 동월 대비 695.7%(327건), 전월 대비 315.6%(284건) 증가했다.
노트북컴퓨터 관련 상담도 151.1%(201건) 급증했는데, 이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입한 뒤 사업자가 연락을 끊어버리는 피해가 늘어난 탓이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는 위약금 과다 청구 문제가 주된 이유로, 106.1%(104건) 증가했다.
한편 3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은 ▲헬스장(1,228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985건), ▲의류·섬유(919건) 순이었다. 이들 업종은 주로 해지나 환불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또는 환급 거절, 반품비 과다 청구 등의 이유로 상담 요청이 집중됐다.
소비자원은 “거래 증빙자료와 내역을 확보해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며 “불공정 사례에 대한 사전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대영기자 기사 더보기

dypark@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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