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순천=이신동기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4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1층 콘코스홀 갤러리22에서 ‘그림씨앗회 행복한 동행전’을 열어 지역 작가들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순천의 자연과 문화를 표현한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생태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역 작가 모임인 그림씨앗회 소속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순천만, 송광사 등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색채감이 돋보이는 회화 작품들이 갤러리를 채우며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주제로 한 감동을 전한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연간 유동 인구 15만명에 이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그동안 ‘제13회 월맥회전-순천을 노래하다’, ‘순천 사계의 흐름 속에서 사진전’ 등 다양한 회화, 사진 작품 전시를 개최하여 작가들이 자연 풍경과 삶의 서사를 소개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여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림씨앗회 회장 임윤복 작가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의 접근성을 넓혀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이 작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예술 공간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7월 민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어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하여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