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목포=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은 신나는 어린이집 원아 8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3월 연극 ‘우주로 간 토끼’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라이브러리 키즈쇼의 문을 열었다.

라이브러리 키즈쇼는 유아 및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목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달에 사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폐품을 재활용해 로켓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은 친환경 아동 가족극으로,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신나는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연극을 보며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즐거운 추억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담당자는 “마술 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더욱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9일에는 일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음악회 ‘따뜻한 봄날에 친구들과’가 열린다. 또한, 초대형 오케스트라를 통해 헤르만 헤세의 삶을 이해하는 ‘4월 밤의 유희’도 공연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관련된 정보는 목포도서관 누리집(https://mplib.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