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장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이 2월 한 달 동안 갤러리 뜨락에서 임경옥 작가의 초청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내 마음 속 보석상자’를 주제로 임경옥의 서양화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적 문양과 중색 효과를 사용한 작품 ‘유년의 기억 1’을 포함한 11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의 다양한 모습과 생명력이 담긴 색채는 관람객들에게 유년 시절의 풍경과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임경옥 작가는 조선대학교 대학원 서양화를 전공하여, 광주·전남여성작가회, 광주미술작가회, 평면연구회, 어울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23회의 개인전과 300여회의 단체전을 열며 활발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경옥 작가는 “자연 속에서 뛰놀며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들은 내일을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라고 말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유년 시절의 기억에 공감하며 행복한 시간 여행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한철 관장은 “임경옥 작가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년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게 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독서를 넘어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