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감정 알아차리기‘라는 주제로 고 3학생들이 수능 시험을 끝내고 나타는 걱정, 불안, 불편감등 다양한 감정을 조절하고 영화「인사이드 아웃」의 9가지 캐릭터 색깔로 대비되는 천연석으로 팔찌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진로 진학과 입시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 또래 친구들 간에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의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문향고 3학년 A학생은 “수능을 치르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나에게 주는 최고의 힐링이었다. 후배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다.” 라고 하면서“내 감정을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친구들과 다함께 팔찌를 만들어보며 서로의 감정을 알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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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선영 교육장은 “알록달록 감정팔찌 만들기를 통해 수능 이후 불안정한 심리상태의 고3 학생들이 서로 위로해주고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불어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로부터 시작하는 감동 장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동기자 기사 더보기news@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