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완도=이신동기자] 노화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문화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찾아가는 너랑 봄’ 영화 관련 직업 진로 특강을 영화진흥위원회와 협력하여 11월 21일에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특강은 영화 관람 후 영화직군 종사자가 진행하는 진로 강의를 통해 영화 제작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영화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사운드 효과와 음악 중심의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화 속 음악과 효과음이 작품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어떻게 강화하는지 배운 학생들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운드가 갖는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현직 사운드 디자이너와 음악 감독이 참여해, 영화 음악과 효과음을 제작하는 과정과 이와 관련된 직업군의 역할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또한 특강에서는 단순히 제작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영화가 전달하는 예술적, 문화적,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강연자는 영화가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며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매체임을 강조하였고, 학생들은 영화 속 메시지와 이를 구현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며 영화의 깊이를 새롭게 경험했습니다.
강의 후 학생들은 영화 직군 종사자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영화 산업의 직업군을 구체적으로 탐색하였고, 감독, 작가, 배우, 사운드 디자이너,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직업에 필요한 역량과 준비 과정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1학생 이00학생은 "사운드 효과가 영화에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 "고 소감을 전했고, 이 특강을 준비한 진로교사 남병우 선생님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성과 영화 산업에 대한 흥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영화를 통해 진로와 창의적 사고를 연결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