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고흥=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는 11월 20일(수)부터 12월 4일(수)까지 6개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학부모의 재능을 활용해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고,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에게는 동요와 동화의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
샌드아트 공연에 참여한 학부모는 “3개월 동안 배우는 과정에서 많이 서툴고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의젓하게 공연을 지켜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의 재능을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하며, 교육공동체를 더욱 탄탄히 구축할 계획이다.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은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특별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권형선 교육장은 “샌드아트 공연은 학부모의 재능을 교육적 활동으로 연결한 성공적인 사례이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