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담양=이신동기자]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6일 『2024.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연합 한마당』을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금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나기마을학교 외 10곳의 마을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석하여 연합 운동회 및 교육 결과물 전시로 운영되었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이 신나게 뛰고 노래 부르며 파란 잔디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합 한마당은 담양 관내 전체 마을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또한 청죽골 마을학교 전체가 공동 행사를 함께 기획하는 경험을 통해 소속감과 협동심을 배양하고, 단체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운영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 한마당은 관내 작은학교인 담양금성중학교에서 실시하여 해당 교직원도 함께 하였으며, 작은학교 홍보 부스(리플렛 전시, 홍보)에 많은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이 관심과 격려를 해주어 작은학교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소나기마을학교 장준호 대표는 “11개 마을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 마을학교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담양 전체 마을학교가 연합하여 담양에 대한 애향심, 소속감을 기를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우리 청죽골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청죽골마을학교 11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생태환경교육을 공통 주제로 정하고 멘토-멘티제, 마을학교 순회 연수 등 더불어 성장하기 위한 상생교육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구현하고자 모두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