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보성군=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은 지난 19일 「빙하조선」의 저자 정명섭 작가를 초청해 보성회천중학교와 보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명섭 작가는 강연에서‘역사 속의 빙하기와 미래의 환경’이라는 주제를 통해 역사적 재난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함께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과 현재와 미래의 기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함께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연을 통해 기후 변화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고, 오늘날 환경 문제와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학생들에게 역사와 환경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