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인천= 윤민식기자] 인천 동구 송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전)는 지난 12일 관내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찜질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찜질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발굴한 고독사 위험 어르신 36명에게 찜질기를 직접 전달했다.

이재전 민간위원장은 “나이도 많고 온몸이 쑤셔 병원에 가고 싶어도 잘 못가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추운 겨울 찜질기와 함께 평안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미애 송현3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어깨, 무릎, 허리 어디 안 아픈데가 없는 어르신들이 찜질하면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될 거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