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이신동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 제4대 박정수 전 충의교육원 원장(1991. 9. 1. ~ 1995. 8. 31.)으로부터 예술품(한국화)을 기증받아 연수원 사도각 1층 협의실에서 기증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기증된 예술품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로부터 진품가치를 검증 받은 1992년 제작된 임전 허문(1941) 작가의 “산운(山雲)”(80×219cm)이라는 한국화(수묵담채화)로 감정결과 1,650만원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기증자 박정수 전 충의교육원 원장은 30여년전에 구입하여 집에 보관하여 오다가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연수원에 기증을 결심했다면서 예술품을 통해 연수생들이 마음을 열고 생각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증의사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한경호 원장은 연수원의 발전과 교직원들이 문화적 감수성을 느끼고 더 좋은 연수환경 조성을 위해 박정수 전 충의교육원 원장님이 가치있는 훌륭한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품은 기존의 산수화와 차별되는 표현방식으로 시각적 감정적 몰입을 유도하는 작품으로서, 사도각 현관에 상설 전시해 연수생들이 아무때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