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은평구 대조동은 지난달 31일 대한적십자사 서북봉사관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에서 조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대조동봉사회 소속 봉사원 10명은 서북봉사관 은서나눔터에 모여 연근조림, 잡채 등 반찬을 손수 조리한 후 반찬 꾸러미를 포장했다. 포장된 반찬꾸러미는 은평지구협의회 소속 단위 봉사원이 관내 취약계층 51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전달했다.

특히 대조동 적십자봉사회는 이번 반찬 조리 봉사뿐만 아니라 제빵봉사, 희망풍차사업, 고독사 위험군 대상 온기나눔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성승현 회장은 “이웃들이 준비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매번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봉사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행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