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고흥군=이신동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2024년 10월 31일(목) Wee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제13회 고흥 청소년 단편영화 시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었던 고흥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중학교 5편, 고등학교 2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고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하는 고흥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학기 중 영화 제작의 이론과 실제,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 작성법 등을 배우고, 여름방학 캠프를 통해 연기 실습, 촬영 및 편집 등 영화 제작을 경험하는 과정이다.
이번에 상영된 7개의 학교, 7개의 영화는 단순한 영상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의 삶, 고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이 담겨 있으며, 이 작품들을 통해 학생들이 영화 제작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앞으로 더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마음껏 필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사회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고흥 청소년 단편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카메라를 들고, 연기를 펼치며 한 장면, 한 장면 만들어 낸 단편영화들이 시사회를 통해 보여질 수 있어서 좋았다. 무더운 여름을 함께 했던 친구들, 지도 선생님, 멘토 강사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형선 교육장은“우리 학생들이 영화제작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응원하며, 시사회가 그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러한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 그리고 든든하게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