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지난 9월 17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켄싱턴리조트 하영홀에서 셰라지 누메라 무신(Ms. Sherazi Numera Mohsin) 사우디아라비아 어뎁트여성협회 회장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뎁트여성협회는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여성의 가치에 대해 교육하는 단체로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IWPG 평화행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언론 및 SNS를 통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 홍보, 평화위원회 설립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고 지속적으로 평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셰라지 누메라 무신 회장은 “이번 ‘2024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에 참석해 큰 환대를 받아 영광이었다. IWPG는 세계의 번영, 평온, 회복력, 성장의 원천이라 생각한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지부가 설립된다면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아직 전 세계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때 우리 여성들은 후대들에게 평화를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IWPG와 협력해 평화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평화 여성들과 함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