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전남여수=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지난 9월 18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켄싱턴리조트에서 마리아 마르타 라쿠투르(Maria Martha Lacouture) 콜롬비아 바제두파르시 경제 개발, 환경 및 관광부 국장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콜롬비아 바제두파르시는 전쟁으로 큰 고통을 겪고 피해를 봤지만 현재는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극복하고 있다. IWPG 평화활동 기념비를 건립해 바제두파르시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적인 미래를 이루고자 한다.


양측은 IWPG 평화 행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진행 및 평화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협력 계획을 세웠다.

마리아 마르타 라쿠투르 국장은 “2025년 바제두파르시에 IWPG 평화활동 기념비를 건립하고 평화 행사를 위해 IWPG를 정식으로 초청하고 싶다”며 “세계적인 여성평화단체 IWPG와 협력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바제두파르시가 평화 도시로서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해서는 이면적으로 평화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제두파르시 여성들에게 평화 교육을 진행함으로 표면적인 평화 도시가 아닌 진정한 기반을 갖춘 세계적인 평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와 회원이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