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나주시=이신동기자] 10월 12일(토) 나주이화학교(교장 한보경)는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치유광장에서 특별한 드로잉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드로잉 콘서트 무대의 주인공은 이름꽃 화가 박석신님과 가수 정진채님으로, 두 분은 각자의 예술적 재능을 통해 이화가족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하였다. 드로잉콘서트는 화가가 실시간으로 이름꽃을 그려가는 모습과 함께, 정진채님의 감미로운 노래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였다. 참가자들은 화가의 그림과 음악을 통해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느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박석신 화가가 그려준 이름꽃 그림을 기념품으로 받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게 되었다. 한 학부모는 “아픈 아이를 키우는 아빠 엄마에게 따뜻한 봄비를 주셨다.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나주이화학교 한보경 교장은 “오늘 드로잉콘서트를 통해 우리 이화가족이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 예술은 마음을 연결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
나주이화학교는 ‘나주이화 樂&플레이’ 사업을 통해 ‘이동동물원’, ‘매직버블벌룬쇼’,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를 진행해 왔으며 ‘비보이레이저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드로잉콘서트는 나주이화학교와 교육공동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주이화가족 모두가 함께한 이 특별한 날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