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영암군=이신동기자] 영암여자중·고등학교(교장 안원철)는 지난 9월 27일(금)과 28일(토) 장흥 정남진 리조트 풋살경기장에서 실시한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여중부 및 여고부 풋살 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교 스포츠활동을 통해 배운 익힌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도 지정 9개 종목에서 시·군 대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운영되었다. 영암여중·고 풋살부는 영암군 대표로 참가하여 각각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11월 6일(수)~8일(금) 충북 제천에서 실시하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동반 우승은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과 흥미에 따라 공부할 시간을 쪼개가며 틈틈이 연습한 성과로 볼 수 있다. 학교 스포츠 시간과 방과 후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 등을 활용한 학생들의 무수한 땀방울들이 만들어낸 결실인 셈이다.

풋살팀 주장을 맡은 김연주(3학년) 학생은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하여 매우 아쉬웠는데 올해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졸업하기 전에 우승하게 되어 기쁘고, 중학교 시절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편이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슴에 벅차오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영암여중 체육 교사(조용규)는 “영암여중과 영암여고 동반 우승을 할 있었던 것은 함께 운동장을 공유하는 두 학교 간의 연습경기를 통해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가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이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여중·고 교장(안원철)은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체육 문화 조성을 위하여 매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과 바른 학식을 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