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이신동기자] 나주공업고등학교는 최근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지역 시장 상인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워터팩, 텀블러, 에코백 등을 모아 지역 상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를 통해 지역 상인들은 명절 동안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고, 동시에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나주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모아 전달하는 과정에 큰 기여를 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종량제봉투가 제공되었으며, 이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나주공업고등학교 김향운 교장선생님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이론으로 배운 생태환경교육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나주공업고등학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태환경교육이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탄소중립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나주공업고등학교의 이 같은 활동은 앞으로 다른 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