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여수=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5일 콜롬비아의 에코 라디오(EKO Radio) 생방송에 출연해 IWPG를 소개하고 활동 계획을 알렸다.

에코 라디오는 보고타 시의 우사켄 지역에 있는 방송국으로 지역사회 참여 및 공동 행동 연구소(Instituto Distrital de la Participación y Acción Comunal: IDPAC)가 인정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IWPG는 어머니의 정서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머니’라는 명칭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지만 그중 가장 큰 맥락은 책임감”이라며 “이를 위해 전 세계 여성들과 함께 여성의 부드러운 힘과 희생‧봉사 정신으로 지구촌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평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WPG는 콜롬비아 여성들을 중심으로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을 중심으로 콜롬비아 전 지역에 평화위원회를 발족해 지역마다 평화 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WPG의 핵심 사업인 PLTE는 평화의 정신을 가르치는 여성평화강의자를 배출하는 전문 강사 육성 교육이다. IWPG 글로벌 2국은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지구촌 여성을 평화로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이 교육을 콜롬비아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홍보했다.

세사르 아우구스토 라디오 프로듀서는 “IWPG는 매우 좋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에 매주 월요일 고정적으로 단체를 소개하고 평화 활동을 알려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66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