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 윤민식기자] 한⦁중 경제문화교류센터는 지난14일 웨이하이 경제기술개발구에 한국 기업·기관 대표 42명을 조직해 방문하여 투자환경을 점검하고 경개구 상무국과 우호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현대물류·상무금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찰기간 동안 한국바이어 일행은 웨이하이 인천관, 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전시장을 방문해 웨이하이 인천관이 한⦁중 무역을 촉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웨이하이 한⦁중 자유무역지대(FTA) 지방경제 협력 시범구 산업단지의 발전 현황과 대한(對韓) 물류 우위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이어 한⦁중 도시 거실에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 한⦁중 공동 학술회의를 열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웨이하이 경제개발구 상무국과 한⦁중 경제문화교류센터는 MOU를 체결하고 환경 의료 물류 무역 식품 법률 교육 등 업종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중 경제문화교류센터는 AIN병원과, 웨이하이 중의약학회는 인천국제의료협회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정학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 이사장은 "다음 단계로 한중경제문화센터는 한⦁중 간 의료기관 간 연계, 한중 ESG(환경·사회·기업 거버넌스) 교류협력 강화, 한국 유학·산업 세미나·골프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산업 분야 교류·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웨이하이(威海)는 도시 국제화 전략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3상 4항 5련통'의 이념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대한 개방 협력을 심화시켜 한⦁중 양국의 지방 교류 협력의 모델이 되었다.시 전체의 개방 교두보이자 한국인 친구들의 투자·장사·생활이 가장 집중된 지역으로 현재 430여 개 한국계 기업이 연간 180억 원 이상의 대한(對韓) 교역액을 기록해 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류쩡보(劉增波) 경개구 상무국장은 " 이번 MOU 체결로 한⦁중 경제문화교류센터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 현재 개발구의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산업구조가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우리는 고품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며 더 많은 상인들이 개발구를 통해 투자 및 구매에 투자하도록 유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