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곽세훈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행복한 함안건설을 위해 노력하시는 조근제 군수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가야·함안·여항 지역구 조용국 의원입니다.
UN에서 정한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14%를 넘기면 고령사회,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5월말 현재 인구수 59,517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8,213명으로 전체 인구의 30.6%를 차지하여 초고령사회의 기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 군의 상황에 맞추어 노인복지 정책의 변화와 추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몇 가지 건의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노인 돌봄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건의드립니다. 현재 우리 군에 등록되어 있는 노인 돌봄서비스 기관의 수는 88여 개입니다.
인구의 고령화로 돌봄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돌봄서비스의 기관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인 돌봄서비스 기관의 신규 설립은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양적 수요는 충족하고 있으나, 문제는 노인복지보다는 영리에 치중되어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사례가 일부 있었습니다.
후손의 양육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돌봄은 소홀해서는 안됩니다.
관련기관 및 종사자에 대한 사전 교육과 감독을 철저히 하여 노인돌봄 서비스 기관의 질적 향상을 통해 노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 돌봄서비스 관리 체계의 개선을 건의드립니다.
아울러 의학의 발전으로 기대 수명은 늘어났으나 이에 따른 고령층의 만성질환과 치매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령기 삶의 질 저하를 막고 건강한 삶 유지를 위한 노인 건강관리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군은 만성질환자 등의 관리를 위하여 방문간호 및 공보의를 선생님들로 구성한 원격 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좀 더 확대하여 노령층 치매 환자나 암환자까지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가정에 암환자나 치매환자가 있으면 본인 및 가족 구성원까지 우울감과 상실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희망을 갖게 해주는 것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건강한 사람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도내 거창군의 경우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를 운영하여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는데 우리 군도 2차, 3차 병원과 협력하여 건강주치의제를 도입하여 운영할 수 있는지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과 함안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장수대학은 고령사회에서 노인들의 교양과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선용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체육회에서 실시하는 장수대학은 노인의 사회참여와 소외감 해소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가야읍을 비롯한 4개 읍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본 사업을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아울러 홍보활동도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불에 육박하는 우리 사회가 진정 복지가 무엇인지 돌아볼 시기입니다. 집행부의 성의 있는 업무능력을 발휘하여 주민들의 가려움을 긁어주는 참된 일들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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