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산동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초등학생들이 주인공이 된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기획전을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 그림책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발간에 따라 기획된 행사다. 앞서 동구는 지난 1월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인의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획 프로그램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를 진행했다. 동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그림들을 책으로 한데 엮은 그림책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시야, 그림아, 함께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시인의 시 한 편당 4명의 아이들이 그림을 그렸고, 시 8편에 32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원시 제목은 공개하지 않고 오직 시만 제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완성된 그림에는 아이들로 하여금 직접 제목을 붙이도록 했다.
기획전 개막 후 아이들 저마다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담아 풀어낸 그림과 작품 제목들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고 탄성과 흥미를 이끌어내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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