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치사율 30%넘는 전염병 창궐하고, 매독 급증에 페니실린 관련주 급등하는 日이 심상치 않다고? [신동아방송=Lin jing zi 특파원]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국내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엔저 등 영향으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느는 중에,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이 30%를 훌쩍 넘는 전염병이 창궐해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은 올해 1~2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로 보도했다.


일본 STSS 환자는 코로나19 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인해 발생이 감소하다 2023년 941명으로 증가했는데,

2024년 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으며,

414명 중 90명이 사망했는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NIID가 밝혔다.

사진=일본은 최근 창궐하는 전염병을 독성쇼크증후군으로 보인다 발표했으나, 국립감염병연구소는 변이의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발표했다. 일본국립감명병연구소 독성쇼크증후군 그래프.

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비말, 신체 접촉, 손발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되고,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충혈된 눈, 설사 및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일부는 의식이 혼미해질 수 있고,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치사율은 최대 30%에 달하며,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다.

파파카츠를 당당히 밝히는 22세 일본 여자. 성행하는 파파카츠 매춘을 매독 증가의 한 원인으로 본다고 한다. sns

코로나19 기간 토요코키즈, 파파카츠, 마마카츠 등 밀접한 신체 접촉이 불가피한 매춘이 기승을 부리면서,

20대 여성과 40~50대 남성을 중심으로 매독이 급속도로 증가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이며,

매독 등 전염병을 ‘실례’라며 숨기는 사회 분위기가 만연해 있는 일본의 고민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심각해 보이는 것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도,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히는 등,

흑사병 수준의 치사율을 보이며 새롭게 창궐하는 전염병의 원인을 일본 당국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페니실린 관련 주가가 뛰고 있어 해결책 등장은 멀지 않아 보이나,

방사능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변이를 촉진한다는 연구가 진행되고 일부 결과가 나오는 중에,

일정 기간 잠복기가 있는 전염병 창궐지역의 대책 없는 여행은 가볍게 볼 것이 아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