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투자유치단 산업단지관리팀은 건설공사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산업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건설공사 실무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29페이지 분량의 건설공사 실무안내서는 건설공사의 시행 절차와 단계별 주요 업무 내용, 각종 인증·심의 등의 대상과 시기, 건설공사 관련 법률, 기술 분야 감사 주요 지적 사례 등 실무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수록했다.

이 책자는 설계 단계부터 유지 관리까지 시행 절차에 대한 건설공사 실무 안내 책자 부재로 인한 실무 담당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관련 법률과 각종 인·허가, 행정 절차 등 체계화된 매뉴얼을 제공하고자 재능기부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산업단지관리팀은 시 건설사업 실무부서에 이 책자를 배부해 현장 업무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증가에 도움을 준다.

하만우 산업단지관리팀장은 “건설공사 실무안내서를 제작하는 과정에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관련 전문가들의 풍부한 자문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건설 분야 실무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요긴하게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