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현역의원 하위평가 20% 찌라시’는 전국적으로 29명의 현역의원 실명이 기재된 것으로 삽시간에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선거를 치르는 관계자라면 누구나 SNS 등으로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를 충분히 알만한 주 의원측이 상대방 선거캠프 관계자들에 대해 고소까지 제기한 것은 선거국면을 감안하더라도 과열 혼탁선거를 야기하는 과한 조치로서 지양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철현의원 측은 이전에도 동료의원 김회재의원과 시민운동가 한창진씨를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에 저해되는 행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선거국면이라지만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고소를 남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정보지에 하위평가자로 언급된 29명의 국회의원들 중 어느 국회의원이 이를 언급한 시민을 상대로 고소를 제기하였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주철현의원은 아마도 본 건과 관련해 전국 최초로 고소를 한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싶다.
주의원 측의 이같은 무리한 조치는‘파리 한마리 잡자고 칼을 든 격’으로 여수의 웃음거리를 넘어 상대당으로부터 우리당을 웃음거리 소재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자각하길 바란다.
옛 말에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있는데, 주 후보측에 이 말이 들어맞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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