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쟁 전도사 블링컨 이번엔 북핵이 아닌 중, 북-러 이간질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Lin jing zi 특파원]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전쟁으로 바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尹통을 만났다.

블링컨은 오늘 尹과 함께한 오찬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이끈 윤통의 리더십을 칭찬했고,

尹은 북한, 북핵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를 언급하며 미국 리더십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외교장관을 만난 블링컨은,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고, 러시아는 북한에 군사 프로그램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한다면서,

뜬금없이 러시아를 겨냥한 추가 공동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컨과 박진은 중국을 향해 북-러 군사협력을 막기 위한 이간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미일 동맹과 오커스 등 연합 전선은 중국 봉쇄를 위한 것임에도,

중국을 향해,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하면서,”

박진은 중국도 북-러가 밀착되고 군사협력이 이뤄지는 것에 대해 좋아할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고,

블링컨도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이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에서 발을 떼도록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이번에 한미가 중국에 대해 “전략적 공유법을 논의”했다면서,

남중국해·동중국해·대만해협 등 중국문제를 거론하며 중국 견제를 잊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블링컨은 “북-러 협력은 “쌍방향 관계”, “북한 탄도미사일과 핵 기술, 우주 발사기술에 지원에 대한 우려” 등등을 언급하면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송환도 꺼내는 등 중언부언했는데,

김병주의원으로 부터 여기에 간첩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결론은,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고자, 한미일이 중국을 꼬드겨서 러시아 견제를 하자는 것이었고,

러시아와 북한을 제재할 마땅한 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을 통한 북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답보상태에서 원치 않던 이스라엘 전쟁이 터지면서 2개의 전쟁에 발 담그게 되자,

대만과 한반도 등 더이상 분쟁이 생길 경우 세계 경찰을 자임하는 미국 능력도 한계를 보일 것이 뻔한 상황에서,

취임 이후, 북에 대해 험한 말 쏟아내며 확전을 각오하라는 등 尹의 어설픈 언행이 분쟁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尹통의 성격상 우발적 분쟁이 생길 여지가 있어, 방지 차원에서 尹통을 만나러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유투버가 전쟁을 언급하자 尹통이 무인기 침투를 직접 지시하며 확전도 각오하라는 등 尹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미국이 한반도 분쟁 사전 예방 차원에서 방한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