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용훈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광주남지부(IWPG, 지부장 서현미)는 22일 10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를 다녀와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모임은 서현미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뒤, 메인 이벤트인 여성 세션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는 순으로 이뤄졌다.

각 세션별 발제를 맡은 국가별 발제자 소개와 더불어 행사 전후반에 걸친 에피소드 소개를 통해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발제문을 면밀히 살펴보며 평화로 화합되기를 염원하는 지구촌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평화문화 전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실현의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각 조항을 알아보고, ’DPCW’의 UN 상정을 지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발발한 현 시점에서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는 참혹한 현실과 상반되는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꼈다”며 “나 혼자만의 평화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내가 먼저, 모두가 함께 이루어가는 평화활동을 통해 여성들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고, 그 중심에 IWPG가 있음에 더없는 자긍심을 느꼈던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 개의 지부, 60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