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는 4일 ㈜유니코글로벌 김영일 대표에게 ‘10월 자랑스러운 김해 CEO상’을 수여했다.

시는 매월 초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지역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에게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니코글로벌은 김해시 한림면에서 세탁기 및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서 부품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2004년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였으며, 미국, 일본 등 10여개 나라에 총매출액의 90% 이상을 수출하여 창업 5년째인 2009년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였다.

또한, 자체 기술로 기존 공법에 비해 공정 단계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인 냉각 단조공법을 개발하여 2016년 “김해상공대상 기술부문 우수상”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고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리고, 산학 교류협약 및 채용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일자리 제공, 사외 아파트 무상 임대 및 직원 연수제도 등 근로자 복지 증진에 애쓴 결과, 2014년 경남중기청 “취업하고 싶은 경남 우수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김영일 대표는 “경제도시 김해의 자랑스러운 CEO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시장개척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김영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의 우수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