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국(IWPG, 글로벌국장 이서연)은 9월 20일 하워드존슨호텔 인천 에어포트에서 에티오피아 OBN 방송(대표 코리 상쿠리 아르시)과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19일 개최된 IWPG의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 평화의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었다.

OBN(OROMIA BROADCASTING NETWORK) 방송은 에티오피아의 영향력있는 공영 방송국‧정부기관으로서 지역 뉴스, 국내외 뉴스, 토론 프로그램,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이다.

이번 MOA 체결을 통해 IWPG의 평화 활동,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및 에티오피아 내 언론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평화 활동에 대한 언론보도 프로그램을 구성해 평화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 상쿠리 아르시 대표는 “이번에 참석한 ‘2023 세계여성평화 콘퍼런스’는 정말 멋진 평화 행사였다. IWPG와 함께 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의 평화와 평화 프로세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평화교육을 통해 평화가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과정을 설계해야 하며, 국가 차원에서 평화부를 두고 국민과 정치적 통합을 통해 평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체결식에는 아디스 아세파 웰디매누엘 OBN 선임 저널리스트, 사바 제브르메딘 하고스 에티오피아 여성 연합 네트워크 전무이사, 웬데센 아레가헨 레타 에티오피아 파나 방송 수석 제작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특별협의지위 국제 NGO로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비전을 가지고 여성평화교육, DPCW 제정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