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양혜지기자] ]김해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모유수유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모유수유 주간은 유니세프 협력기구이자 전 세계 모유수유 권장기구들의 협의체인 세계모유수유연맹(WABA)이 1992년 제정했으며 매년 8월 1~7일이다.

시는 이 기간 모유수유 교육과 체험수기 공모, 홍보물 배부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먼저, 모유수유 전문가에게 받는 소집단 코칭 교육은 모유수유를 원하는 소집단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아 지역 2개 보건소 내 모유수유실 또는 아이사랑방에서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모유수유 어려움에 대한 상담과 함께 모유 거부, 유두 혼동 대처, 모유수유 자세, 유방 울혈 등에 대해 도움을 제공한다.

체험수기 공모와 전시는 네이버 밴드 ‘김해맘스클럽’에서 임신, 수유, 육아 등의 경험을 3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좋아요’를 많이 받은 글 20점을 선정해 각 보건소에서 1개월간 전시하며 참여한 모든 시민에게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수유등을 제공한다.

모유수유 홍보물로 김해시 임신부 및 수유부를 대상으로 네이버 밴드 ‘김해맘스클럽’에서 신청서를 받아 선착순 80명에게 수유 무드등을 제공하며, 아기 이름 또는 태명과 함께 25자 이내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모유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유아와 산모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며 “김해시가 모유수유를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