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보연, 김기나, 김봉화, 이적요 작가의 ‘천’과 ‘바느질’을 사용한 오브제(object_예술과 무관한 물건을 본래의 용도에서 분리해 작품에 사용,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 평면회화 및 설치작품 20여점과 만나볼 수 있다.
고보연 작가는 ‘긴장 완화의 공간, 일상, 치유, 재생, 버려지는 것을 바라보기, 여성’을 주제로 3점의 작품(폐 천, 솜, 바느질)을 선보이고 있으며, 김기나 작가는 헝겊과 한지에 수목채색을 입힌 '와유산수-소나무마을' 등 5점의 작품에 '누구나 거처하고 싶은 아름다운 심상(心想)의 산수화로 담아내고 싶었다'는 마음을 담았다.
김봉화 작가는 실크와 명주, 모시에 채색과 손바느질로 표현한 작품 7점을 통해 ‘함께 행운을 빌어주는 우리 모두’를 보여준다.
또 이적요 작가가 ‘흐르고 쌓이는 시간에 얼굴을 입혀서 현자들의 고독한 욕망을 담아보면 어떨까?’하는 심정을 천과 아크릴, 바느질 드로잉으로 표현한 작품 5점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최북미술관(무주읍 최북로 15)은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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