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일 정례조회에서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된 박수진(53)씨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한 달간 15회에 걸쳐 60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전체 누적 봉사 활동은 314회 1,256시간에 이른다. 2016년부터 6여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급식봉사활동, 생활편의제공, 자원봉사관련 교육을 듣는 등 지역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한 장애인복지기관과의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오며 주 4~5회 정기적으로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조리, 설거지 등의 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한끼의 식사와 감동을 전해줄 뿐 아니라 동료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다.

박씨는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더욱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누적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시간과 횟수가 가장 많은 이를 우수 자원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