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산중 체육시설 주변 청소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자미산을 사시사철 쾌적한 명산으로 가꾸며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사모는 이번 달 지역모범단체로 시에서 수여하는 시민발전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
반남면 대안리 산3-2번지에 있는 자미산은 해발 98m의 낮고 작은 산이지만 사방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요새였다.
이 산은 ‘잣미’라고도 불리는데 ‘잣’은 성(城)을, ‘미’는 뫼 곧 산을 의미한다. 이 산에는 백제시기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자미산성이 있었다.
후삼국시대 왕건과 견훤의 전투 장소였고, 고려 대몽항쟁 때 삼별초가 주둔했다고 전해지는 유래 깊은 산이다. 산 주변에는 고대 마한시대 무덤 양식인 고분들이 분포해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자미산을 찾곤 한다.
자사모 회원들은 산 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마을 경로당 청소,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도로변 청소도 전담하며 주민들의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미경 대표는 “자사모는 자미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순수 봉사단체”라며 “앞으로도 자미산을 쾌적하게 보존하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반남을 위해 봉사를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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