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날씨가 춥고 재배지 내 배수가 불량하며, 적기보다 늦게 심어서 양파 뿌리 활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양파는 서릿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토양 내 온도가 0℃ 이하로 내려가 수분이 동결되면 토양이 팽창하는데 이때 양파 뿌리가 솟구쳐 올라와 절단되어 피해를 받게 된다.
또한 마늘의 경우에는 동해 피해를 받으면 잎 마름이 발생해 수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식물체가 고사할 수 있다. 이러한 서릿발 피해는 배수구를 정비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흙덮기를 실시하여 뿌리 부분이 땅속에 완전히 묻히도록 해야 하며 가물지 않다면 물을 주지 않는 것도 서릿발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편 배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이 고여 있으면 병원균이 물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니 겨울철 배수 관리에 특히 유의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철 생육재생기까지 양파, 마늘 동해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기상 상황을 계속 관찰하고 보온재 피복, 배수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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