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22일, 전남 여수시에 대한 2022년 행정안전부 3차 특별교부세 총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여수시 진남지하보도 위험시설 보수보강 사업 2억 원, ▲보행자 안전 시인성 강화사업 7억 원 등 총 9억원의 사업이 행안부 특별교부세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확보된 ‘진남지하보도 위험시설 보수보강 사업’으로 1979년 준공돼 계단 상부 콘크리트 잔해물이 떨어지는 등 노후화된 진남지하보도의 캐노피를 교체하고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주철현 의원은 “진남지하보도가 지역민들과 인근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는 만큼 이번 특교 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7억원을 확보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인성 강화사업’은 신호위반과 과속, 교통사고 발생 위험 구간에 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투광기 등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의 신호대기선에 LED램프를 설치해 기존 신호등과 함께 보행 신호를 표출해 휴대폰 이용으로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 장치다.

주철현 의원은 “보행 신호가 바닥에서 표출돼 보행 안전을 돕고 악천후에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번 3차 행안부 특교세 확보에 앞서, 지난 10월에도 임포항‧국동항‧만흥항의 야간 안전 및 야간 경관 개선사업으로 3억, 동문동 우리은행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4억, 방범용 CCTV 설치 5억 등 총 12억원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시민안전을 비롯한 재난위험시설 개선은 최우선 민생과제 가운데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안전 최우선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여수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