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신경식 기자] 가수 신수아가 MBN 개국 10주년 기념 특집방송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또 한번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수아는 21일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 본선 2라운드, 에이스 매치에서 전영록팀의 파워트롯 부문 대표로 경연을 펼쳐 팀 내 최고점, 파워보컬 팀전에서는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MBN'헬로트로트'방송분 화면캡쳐

신수아는 한규미, 이지혜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수규지’의 팀명으로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보이시, 섹시, 큐티의 3인 3색 조화가 돋보였던 무대로 환상적인 ‘슬픈 인연’을 만들어낸 신수아는 시스루 룩에 하이웨스트 팬츠로 군살 없는 몸매를 뽐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애절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호평일색으로 이목을 끌며 무대를 장악했다.

가수 신수아 프로필 자료제공 / 트로트제국 언터테이먼트

'라이브 강자'로 익히 알려진 신수아는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지난 해 탤런트 최란의 '그럴 줄 알았지'를 작곡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본선 1라운드에서 깊은 울림의 감성트롯과 섹시한 치명트로트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던 신수아의 앞으로의 행보다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