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보상에 국비 지원이 집중되면서, 지역 현안과 관련된 사업 예산 확보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양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 국정감사와 예산설명회 등의 활동을 통해 광주시와 함께 주요 사업들을 선정하고 소관 부처 장관부터 실무자까지 직접 설득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해왔다.
그 결과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총사업비 2,195억), 서창1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463억원), 풍암호수 비점오염저감사업(총사업비 25억) 등 지난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지역사업들의 국비를 확보해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 설계비 10억원 반영>으로, 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광주의료원의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광주는 기준시간 내 의료기관 이용비율(TRI)이 전국 최저로, 표준화 사망률 및 중증도 보정 사망비 등 각종 의료지표도 열악한 상황이다.
양향자 의원은 “현재 전국 광역시 중 광주와 울산, 대전만 지방의료원이 없어 공공보건의료 불균형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광주시민의 몫이었다”라며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저의 총선 공약 중 하나인 공공의료원이 건립되면 앞으로 광주시의 병상 수요와 환자이송 등의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 의원은 이번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광주의료원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한 바 있다.
공공의료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재부를 상대로 양 의원은 국회 상임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방의료원 예타 조사면제 및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노력 끝에, 광주의료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설립되면 지역별 의료 이용 격차가 해소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난 대응 체계가 확립되면서 시민들의 의료안전망이 체계적으로 구축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양 의원이 확보한 사업은 <서창1분구 하수관료 정비사업 설계비 3억원 반영>이다.
그동안 광주 서구 화정동과 풍암동, 상무동 일원은 수년째 하수관에서 흘러나오는 악취로 고통을 받아왔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서창1분구의 우·오수 분류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영산강 수질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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