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도 낮았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자구역의 총 신고액은 164.1억불, 도착액은 72.8억불로 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은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44.4%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경자구역의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충북은 93.8%, 경기 89%, 대구경북 84.5% 순으로 도착액 비율이 높았다. 반면 동해안권은 신고액 대비 도착액 비율이 3.9%로 매우 낮았고 2024년까지 사업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6년 이후 외국인 투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광양만권도 26.4%로 동해안권에 이어 실적이 저조했다.
신정훈 의원은 “외투 실적이 급감하고, 미중분쟁과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이 사실상 위기에 처해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이 시급하다. 외투에 의존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자구역 2.0’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비수도권을 주축으로 첨단, 핵심전략산업 관련 국내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 그래야만 신규 투자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도모라는 특별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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