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양산, 코로나19 확진자 14명 발생...코로나 확산 차단에 비상
배드민턴 동호회 9명 등 14명 발생
공공 실내체육관 등 임시 휴관 조치
방역 부서별 책임제 강화 등 총력전
작성 : 2021년 04월 28일(수) 00:27 가+가-

▲ 사진 = 양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하루 양산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1일 최대 규모인 14명이 확진됐고, 오후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신동아방송=허나영 기자]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특히, 14명은 코로나 발생 이후 양산에서 하루 최대 인원인 데다 확진자 중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이 포함된 집단감염이어서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양산시는 이날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하루 양산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1일 최대 규모인 14명이 확진됐고, 오후에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14명 중 10명은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9명)과 급식소 종사자(1명)들이다. 이들은 지난 24일 코로나에 확진된 양산 2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앞서 26일에도 배드민턴 회원 2명이 코로나에 확진되는 등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문제는 양산 268번과 관련해 26일 60여 명, 27일 180여 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는 시 체육회와 협의해 선제적인 확산 차단의 일환으로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 전원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이번 주 중에 지역 공공 실내체육시설 23개소를 휴관하고, 67개 학교 측에 다수인이 모일 우려 높은 실내체육관의 휴관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방역 부서 책임제’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방역 부서 책임제는 노래방 등 유흥시설은 위생과나 문화관광과 등에서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지역 내 마을은 시청 내 44개 부서에서 전담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봄철을 맞아 생활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반대로 배드민턴 등 동호회 활동 시간도 늘어나면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공공 실내체육시설을 임시휴관 하는 등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나영 기자 기사 더보기

navi100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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